3년 만에 개최된 삿포로 눈 축제 230204
2024년 9월 30일 월요일아니 분명 12시 40분에 출발했는데 개억울하게 층 잘못내려서 지각함... ㅠㅠㅠ 오늘은 영어만 쓰는 날입니다. 살려줘요. 영어로 말하고 발표까지 하려니까 진짜 머리 터질거같아. 내가 그렇게 0개 국어가 되...원래는 4교시에 GBC 세미나라고 다른 영어 수업이 있었는데 그게 또 취소됐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난 이 수업이 폐강될 줄 알았음. 그래서 붕 뜨는 중간 수업 시간에 학교 편의점에 가서 초코맛을 먹어 줬어요. 나는 역시 화이트초코보다 이게 더 맛있는 것 같아. 초코맛이 찐~해서 더 좋다.마지막 수업까지... 진행을 해 주고오늘은 타마키랑 저녁약속이 있는 날!!!! 나랑 똑같이 6시에 수업이 끝나는 타마키랑 학교에서 만나서 키타센주로 이동했다. 키타센주는 처음이라 너무너무 신기했다!!! 여기도 엄~~~ 청나게 큰 곳이더라. 치요다선에서 바로 올 수 있고 10분 정도밖에 안 걸려서 너무너무 좋았다!!!!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 가본 '데니즈'로 가기로 결정!예전에 타마키가 일했던 곳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뭔가 메뉴판도 좀 고급지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코코스나 사이제리아처럼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다른 분위기여서 신기했다. 아마도 조금 비싼 가격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함ㅋㅋㅋ여기는 주문표를 이렇게 꽂아두더라. 신기했다. 나는 오므라이스를 시켰다. 고기를 먹기엔 그냥 안 땡겼고, 파스타는 내가 집에서 해 먹는게 제일 맛있다는걸 알게 된 뒤로는 (그리고 한국처럼 뭐 '들기름 육회 파스타'이런게 아니라면 별로 흥미가 안 가더라) 외식에서 먹는 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침 오므라이스 메뉴가 있어서, 일본에 와서 한 번도 오므라이스를 안 먹어 본 것이 생각나 이걸로 시켰다. 오, 맛있다!!! 확실히 진짜 맛있었다.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이나 일본어 단어, 한국어 단어에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남미새 여우짓... 참 좋은거 알려준다 나.. ㅋㅋㅋㅋ ブラ子? 이건가? 도요대 관련해서도 엄청 많은 얘기를 함. 알바 관련해서도!!하나 재밌었던 게, 키타센주라는 동네에 대해서 말할 때 花金/華金이라는 말을 배웠다. 평일에는 괜찮지만 특히 금, 토요일에 사람들이 술을 마시러 와서 위험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타마키가 알려준 말이다. '꽃과 같은 금요일'이라는 뜻으로 '花金/華金'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불금이랑 비슷한 개념이라서 타마키에게도 알려줬다. 뜻이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알려주니까 엄청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같은 금요일'에 대해 알고 나니까 '불타는 금요일'이 많이 과격하게 들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먹고.. 디저트를 나름대로 먹고싶어서 비싸지만 그냥 시켰다. 엄청 달았던 것. 근데 맛잇음...ㅋㅋㅋㅋ ㅋ당분 사랑해.긱사에 돌아가는 길에 마트 세일시간이어서 뭔가 살게 있나 싶어 다른 길로 갔다가 고냥이를 마주쳤다. 길냥이인줄 알았는데 얌전하기도 하고 목에 방울이 달린 걸 보니까 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인 것 같더라.우헤헤 귀여워~ 길냥이 아니라니까 다행이다한국은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라 공휴일로 되어서 쉬는 날이었지만... 일본은 그딴거 없죠? 그래서 화가 많이 난 상황이었다. 진짜임 ㅇㅇ.. 엄마랑 아빠 둘 다 학교가지?? ㅋㅋㅋㅋㅋㅋㅋ"이랬다. 보이스톡으로...그래.. 나 학교간다... 어쩔티비.전에 육쪽마늘을 하나 샀는데 전부 다져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다진 걸 전부 다 먹어버렸다. 나는 마늘이 필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마늘이 많이 필요했다....2024년 10월 1일 화요일이날이 유일하게 아침이 비어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역전검사 콜라보 카페가 10월 3일까지만 진행됐기 때문에... 나는 이 때 말고는 갈 시간이 없었다.수업 끝나고 가면 되지 않느냐?하지만 그러면 지불해야하는 값이 배가 됐다. 왜냐면 콜라보를 진행하는 카페가 그냥 카페가 아니라 가라오케, 일본의 노래방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콜라보를 노래방에서 진행해요... 하지만 내 장르인데 어쩌겠습니까. 품고 가야죠. 일본의 노래방은 보통 피크 시간대인 17시~18시부터 가격이 올라간다. 또한 평일 가격과 주말 가격이 모두 다르다. 그리고 개비쌈 ㄹㅇ... 나혼자 노래방에서 3만원 가까이 쓰고 나온 것 같다. 아무튼오늘 내가 가게 된 곳은 '가라오케 파세라'★★★★☆ · Karaokemaps.app.goo.gl신주쿠의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가부키쵸 거리... 의 바로 옆에 위치한 지점이다. 수업 시작 3시간 전에 콜라보 카페 가겠다고 편도 40분의 시간을 들여서 신주쿠를 간 사람을 본 적 있나요? 하하하.아무튼 왔다. 오늘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신주쿠.. 밤에도 와 보고 싶은데 워낙 위험하다는 소리가 많아서 혼자서는 도저히 못 가겠더라. 이럴때는 한국이 좀 그립긴 하다. 강남 거리는 혼자 다녀도 괜찮았으니까... .......습, 아닌가? 추천하지 않기는 함ㅋㅋㅋ ㅇㄴ 메인 거리만 걸으면 괜찮자너~무튼1층에 입구가 있어서 그리로 들어갔다들어가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루기옵빠아. 저거 입간판 진짜 커서 좋더라. 심지어 화질(?)도 좋음. 근데 실제 크기는 아닌 것 같았다. 왜냐면 미츠루기는 설정상 178인가 그래서 저렇게 키가 클 리가 없거든. 엄마 아들이 178인가 176인가 그랬는데 저 입간판은 엄마 아들보다 훨씬 컸다. 체감상 183..? 정도인듯. 아무튼 설정과는 맞지 않았다.알빠노 잘생겼잖아 한잔해~~~~~~~~~~~~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콜라보 메뉴를 볼 수 있다. 히히!! 제발 미츠루기 나왔으면 좋겠다ㅠㅠ30분 이용은 안되고, 기본 1시간 이용부터 시작이라고 하시더라. 금연 방으로 부탁드렸고, 나는 미리 메뉴를 시켰다. 작은 방도 상관없다고 말해서 그냥 빠르게 이동했다.2층에 가장 안쪽 방을 배정받았다. 금연방이라 진짜 아무 냄새도 안 나고 굉장히 쾌적했다. 문제는 내 목 상태가 별로였다는 것 정도..? 실제로 나는 약 45분 정도만 이용하고 나가야 했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시간이 매우 부족했었다. 왜냐면.. 난 2시 45분에 시작하는 수업에 가야 했는데 심지어 교재를 안들고 왔거든. 심지어 노래방에 들어간 시간이 1시 10분이었다. 일단 난 노래방에 너무너무 가고 싶었다... 한국 코노가 훨씬 접근성이나 가격 면에서는 좋긴 하지만,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대부분이 없다ㅠㅠㅠ 원옼랔 노래도 많이 없고, 아마자라시 노래도 많이 없어서 너무너무ㅠ 서러운걸... 하지만 일본 노래방에는 이게 있지!!....... 카디 노래는 언제쯤 코노에서 부를 수 있을까.take what you want, your tears are mine 도 불럿다이걸.. 올리는게 맞을까?이렇게 열창하고 있는데 대뜸 직원분 들어오셔서 개뻘쭘하게 콜라보 음료 두고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쪽팔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뉴는 이토노코기리 형사 메뉴인 비엔나 커피(왼쪽)와 미쿠모 메뉴인 피치 후르츠 라떼(오른쪽. 근데 라떼라는 것 치고 커피 1도 없었다.) 커피는 880엔, 라떼는 990엔이었다. 쥰내비싸죠? 하지만 이것의 굿즈값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꺄악!!!!!!!!!!!!!!!1111제일 인기많은 사람 2명 당첨!!!!!!!!!!!!! 오예!!!!!!!!!!!1아, 참고로 두 개의 맛은 그저 그랬다. 특히 비엔나 커피의 저 크림은... 그냥 생크림이었어서 좀 두니까 지가 혼자 그냥 굳어버리더라. 그래도 밑에 있는 커피가 그나마 써서 다행히 둘 다 잘 먹을 수 있었다.하지만 나에게 좋아할 시간은 없다. 바로 다음 노래들을 불러 줬다. 아마자라시 노래도 불러줬어요. 근데 음역대가 안 맞아서 좀 많이 힘들더라. 그리고 당연하게도 일본어로만 가사가 나와서 읽는게 많이 힘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ㅖ........ 많이... 불렀습니다.....거의 30분 동안 진짜 컴팩트하게 많이 불렀다...근데 여기는 진짜 반주만 틀어주고, 뭐 마이크의 볼륨 조정, 음역대 조정, 간주점프 등의 기능은 없는 것 같더라. 좀 아쉬웠다. 나중에 다른 노래방 가야지~계산하면서 엽서로 이거 주셨다!!!! 꺄~~~~~~~~~앆!!!!!!!!!!!!!!!!!!!좋은건 한번 더 봅시다두 번 더 봅시다. 더 길게 해 주시면 안 되나요 흙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오면서 사카이 마사토 씨의 광고도 봤어요. 아는 얼굴을 보니까 굉장히 반갑네요.수업을 들어 줍니다. 책 챙겨 오느라 거의 5분 정도 늦었던 것 같아요. 다른 분께 여쭤봐서 겨우 출석체크함...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 그리는 활동이 있었는데 너무 잘 그려서 놀람 ㄷㄷㄷㄷㄷㄷ끝나고 내적 국제화 수업을 들으러 6호관으로 이동했다. 일본은 정말 해가 빨리 지는 것 같다. 겨울도 아닌데 겨울 같아서 좀 서운하다. 난 햇빛이 좋은데ㅠ지나가다가 이런 걸 봄!!! 일본 전통 예능 중 하나인 '노'를 직접 대학에서 한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보러 가고 싶었지만.. 먼저 잡힌 약속이 있어서 ㅠㅠㅠ 다음에 또 볼 수 있겠지 머.뒤에 ㅋㅋㅋㅋㅋㅋㅋ 오랑캐 졸업 PPT의 제출이 이날까지였어서 수업 안 듣고 그냥 PPT 만들었다. 오늘 내용은 재일한국인에 대한 수업이었다. 이 수업.. 많은 학생들이 그냥 집중하지 않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재미있다. 한국에서는 재일한국인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나에게는 이런 수업이 굉장히 귀중하다. 다큐 하나를 보여주셨는데... 보면서 나 혼자 울었다. 아니 너무 슬픈거임.. 재일한국인 3세인 분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였는데, 물론 옛날 다큐다보니까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지만, 그때는 재일한국인들이 그냥 '외국인'으로 등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재일한국인들은 거의 모두가 그들이 원해서 일본에 남은 게 아니다. 당시 ㅋㅋㅋ 해방 이후에..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정부도 없었으므로 당연하게도 일본에 있는 조선인/한국인들까지 케어하지 못했다. 그럼 일본 정부가 이들에게 뭐 영주권이라든가 일본인으로 편입을 할 수 있게 하든가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않았다. 그니까 걍... 진짜 선택권이 없었던 거다. 그 상태가 2세 3세까지 내려져 온 것이었다. 그래서 취업에서도 여러 불이익을 받는 게 많았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굳이 한국식 이름을 고집하고 있는 거랑 자신의 정체성이랑 그런 것들을 담담하게 말하시는데... 아 너무 슬픈거임. 정확히는 화가 났다. 지금도 좀 울컥울컥하네. 정작 일본인 교수님께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하신다는 게 이 수업을 듣길 잘했다고 느끼는 하나의 부분인 것 같다. 최근에는 한국도 날씨가 좋다보니까 많은 지인들이 한강 피크닉을 간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하고는 했는데, 그걸 보니까 너무너무너무 한강이 그리워졌다. 아니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보다 구글 지도 웃긴게 난 한국인인데 왜 나한테도 일본해라고 보여줌?? 일본인한테 일본해라고 보여주는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왜 나한테까지 이렇게 보여주는거임 ㄹㅇ;;;멍청한 기계같으니라구.점수는 모르겠고, 낙제점만 안 받으면 되니까 간단하게 번역기를 써서 작성한 답안을 내 줍시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학교에서 최대한의 뽕을 뽑기 위해(?) 물을 최대한으로 담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정수기가 긱사에 없어서 이렇게 하는게 최선이다.. 그와중에 정수기 코웨이 거임. 콜라를 사야 했어서 돌아가는 길에 마트를 들렀다.? 잡채를 파네?아. 내 소중한 마늘놀랍게도 이건 전부 다지게 됐다. 양이 얼마 되지 않더라..알리오 올리오의 마스터가 돼. 내가 진짜 한국 돌아가면 알리오 올리오는 기깔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매일 해먹을거임 ㄹㅇ ㅇㅇㅇㅇㅇㅇ;;;;;식용유 팬 덮을만큼 뿌림→다진마늘 (편마늘 있으면 그거 먼저 넣기)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볶기 &고춧가루 취향껏 → 적당히 튀겨졌으면 바로 물 종이컵 2컵 넣고 끓이기 → 끓으면 면 넣고 삶기 → 치킨스톡 적정량(조금 넣어도 맛남) , 소금으로 간 해주면서 물 졸이고 면 익히면 끝!난 여기에 후추를 더 추가한다. 나는 후추가 좋기 때문이다. 고춧가루 대신 페퍼론치노가 들어가면 더 좋다. 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에게 페퍼론치노 따위는 사치품이다. 싸고 양 많은 고춧가루를 애용하자. 부산 락페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근데 나는 부락을 못 간다. 진짜 개빡쳐서 아마자라시 공연을 예매하려고 했다. 아 맞다 얘네 도쿄 공연 매진됐지알빠노? 도쿄 공연이 매진됐으면 다른 지역 공연을 가면 된다. 어차피 도쿄 공연을 가든 다른 지역 공연을 가든 그날 수업은 빼야함ㅋㅋㅋㅋㅋ 후쿠오카와 나고야의 공연이 남아있었는데, 후쿠오카는 너무 멀고 그나마 나고야가 거리가 가깝기에 나고야로 갔다. 오늘 일단 오랑캐 PPT를 만들어야 했다.근데 저거 먹고 개꿀잠자서 걍 하루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